거품 뺀 ‘리스크 관리’로 부활 노려라!
국내 화장품 업계가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로 인해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시장 확대를 이루는 것은 물론, 놓칠 수 없는 중국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진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4일 개최된 ‘2017년 중국자본시장 특별세미나’에서 안지영 IBK투자증권 유통·화장품 담당 수석연구위원은 한국 화장품 글로벌화의 1차적 작용요인으로 한국과 중국 내 중국인들의 한국 화장품에 대한 수요 증가를 지목하며 한국 화장품 산업계의 변천, 중국 화장품 시장 동향, 중국 온라인 채널 성장에 대한 발표를 진행, 한국 화장품의 현 위치와 리스크 관리 방향 등을 제시했다. 안 위원은 국내 화장품 산업에 대한 변화상황에 대한 언급을 통해 지난 2015년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파운데이션은 국내 출시 3년 만에 전 브랜드와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으며 쿠션과 관련해 크리스찬디올과 MOU를 체결했고, 랑콤이 코스맥스에 쿠션 제품에 대한 OEM 생산주문을 했다고 밝히고 “쿠션 파운데이션은 글로벌 화장 단계 중 기초 메이크업에 K-뷰티라는 패러다임을 성립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